7.15 총파업 참여 선언문

7.15 총파업 참여 선언문
7.15 총파업 이미지

사람들은 세상이 바뀌기를 기대하며 최고권력자를 교체했지만, 정작 그 구조는 바꾸지 못했습니다. 이 나라의 최고권력인 대통령이 바뀐 지 한 해가 넘어가지만 사회 개혁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주식지수가 대변하듯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만 더욱 재촉할 뿐입니다.

사회 변혁은 함께 투쟁하여 쟁취하는 것입니다. 모입시다!

이는 단순히 노동자들의 파업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시민들, 소비자들,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소비자는 불매운동과 소비자 주권운동을 통해 파업에 동참할 수 있으며, 시민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태업 등을 통해 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노란봉투법을 둘러싸고 벌어진 작금의 사태는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거의 모든 법안이 마주하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깊이 성찰하고 커다란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투쟁은 의회가 아니라 거리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노동자 계급에게 이로운 법들이 실제로 준수되고 보장되도록 감시하고 관철해야 하는 의무는 오직 노동자 자신의 투쟁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약속하고 법을 제정하는 시늉을 하지만, 자본주의와 그 기득권의 이해관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법들이 실현되는 것을 가로막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노동자들은 이제껏 강요받아 온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투쟁하는 주체로 나서야 합니다. 우리 노동자 계급에게 이익이 되는 법을 쟁취하고 지켜내는 것은 오직 우리 노동자들 자신뿐입니다.

국제노동자협회(IWA) 한국 지역 준비위원회(PRO IWA KOREA)는 이번 총파업 투쟁에 결합하여 연대할 것이며 현장에서 깃발을 올릴것입니다. 모든 노동자, 학생, 아나키스트, 그리고 아나코-생디칼리스트 동지들이 흑기와 흑적기 아래 모여 저희의 연대 함께해 주시기를 강력히 호소합니다.

아울러 투쟁이 끝난 후에는 국가와 자본에 맞서 이 땅의 아나키즘 및 아나코-생디칼리즘 운동을 조직하고, 향후 활동을 조율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관심 있는 동지들과 함께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모입시다!

투쟁은 의회가 아니라 거리에 있습니다.

국제노동자협회(IWA) 한국 지역 준비위원회(PRO IWA KOREA)는 이번 총파업 투쟁에 결합하여 연대할 것이며 현장에서 깃발을 올릴것입니다.

모여서 함께 이뤄냅시다!

노란봉투법의 온전한 쟁취를 요구한다!

일시: 7월 15일 오후 3시

장소: 서울 동화면세점 앞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장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PRO-IWA KOREA